‘KT&G 상상펀드’ 기부금 전달식 사진 ⓒKT&G
‘KT&G 상상펀드’ 기부금 전달식 사진 ⓒKT&G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청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KT&G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날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종료청년은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보호가 종료되는 이들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이 발생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보호종료청년들의 학업 유지 및 자기계발 등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단기어학연수비 지원 등에 쓰인다.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서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부터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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