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대리점의 성장을 지원하고 열정 있는 홈 인테리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리하우스 디자이너(RD, Rehaus Designer)‘의 신입 입문교육을 한달 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샘은 앞서 지난달 19일 2020년까지 리하우스 디자이너 25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월 초부터 입문 교육을 시작한 70여명의 예비 리하우스 디자이너들은 한달 간 홈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 지식 배양과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각 리하우스 대리점으로 배치 받게 된다.

한샘의 리하우스 디자이너 입문 교육은 한샘의 부엌가구와 바닥재, 벽지, 도어, 창호, 조명 등을 공간 패키지로 제공하는 ‘한샘 리하우스 패키지’를 고객에게 제안하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전문 지식 배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복잡한 인테리어 아이템 별 이론 교육과 시공 현장 교육, 상담 화법, 설계 교육 등 홈 인테리어 전문가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 교육장은 패키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 실제 리모델링 공사 현장과 똑같은 세트로 구성돼 이론 교육 후 바로 현장 실측, 설계까지 연계 교육이 가능하다. 현장 실습 이후에는 한샘의 3D 설계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활용해 설계 및 견적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템 별 셀링 포인트를 찾아내는 화법 교육과 화법 테스트까지 진행해 바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리하우스 디자이너는 대리점 배치 후 바로 현장 실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리하우스 대리점 주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대리점에서 인력을 뽑아 직접 홈 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샘에서는 체계적인 인테리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리하우스 디자이너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대리점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동반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토탈 홈 인테리어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리하우스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것은 관련 분야 전공과 경력 유무가 아닌 바로 ‘열정’이다”라며 “열정과 목표 의식이 뚜렷한 지원자라면 본인의 영업력, 노하우로 충분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탈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기 위한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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