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함께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YTN의 의뢰로 지난 20~22일까지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한 1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7%p 상승한 47.0%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0%p 내린 49.9%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7%p 감소한 3.1%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20대, 40대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TK)에서 낙폭을 키웠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0%p 상승한 40.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PK,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20대, 진보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6%p 내린 32.1%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TK, 30대, 보수층에서 상승했고, PK, 20대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0.1%p 상승한 4.4%로 나타났고, 바른미래당도 0.2%p 오른 4.1%를 기록했다. 새로운보수당은 0.9%p 감소한 3.8%, 대안신당은 0.5% 상승한 1.7%, 우리공화당은 0.4%p 내린 1.1%, 민주평화당은 0.8%p 감소한 1.0%, 민중당은 0.4%p 하락한 0.7%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정당은 0.1%p 내린 0.8%, 무당층은 0.4%p 증가한 9.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20~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808명에 통화를 시도, 최종 1503명이 답해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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