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서울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촌문화센터에서 설 당일인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민과 방문객 등이 참여하는 경자년 새해맞이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액운을 떨치고 희망을 싣는 ‘연 만들기’와 더불어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전통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소원걸기’, ‘새해운수나눔’, ‘윷점치기’ 등 새해 복을 염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0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모두 함께 소원빌자 ‘풍물놀이&북청사자놀음’이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또 풍부한 경력의 평양예술단이 북한가요, 합창, 전통무용, 아코디언 연주, 우리가곡 등 풍성한 북한민속공연을 선보인 후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직벌룬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겨울왕국 올라프’, ‘장원급제 어사화’, ‘전통연 만들기’, ‘캐리커처’, ‘소원의 벽’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북촌문화센터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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