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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목포대교 해상에서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목포 해경은 4일 전남 목포대교에서 60대 추정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경 전남 목포대교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는 행동이 수상쩍은 보행자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북항 파출소와 서산파출소의 순찰차와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빠르게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목포 방향 교각 끝단 해상에서 보행자 A씨를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해경은 A씨가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CCTV 등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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