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성평등 사회를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여가부는 5일 일상에 남아있는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0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주제는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등 3개 분야로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을 유발하는 생활환경과 정책 등이다.

일상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에 따른 불편함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정책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제안서를 이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가부는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우수 제안은 특정성별영향평가 연구를 거쳐 여가부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와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