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밤사이 142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증가해 346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환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03명 △대구 28명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이 중 38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환자 발생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92명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1만9275명이며, 이중 1만379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48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확진환자 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더 증가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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