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가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7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유한킴벌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고 소비자와 전문가 등 1만3000여 명이 참여한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올스타 4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된 이후 위생용품 등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번 선정 배경으로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경화합 등에서 높은 순위를 받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으로 유한킴벌리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주요 전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사회공헌활동을 필두로 사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높은 업무 몰입도로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 있다”라며 “시간, 공간, 자원의 유연성을 높이는 유한킴벌리 방식의 창의적 스마트워크는 새로운 기업 문화로 많은 기업,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과 생리대 기부, 마스크 지원과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 희망뱅크 하기스 기저귀 기부 등의 활동으로 제품을 통한 사회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유한킴벌리가 1984년부터 37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몽골에 여의도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을 조성, 서울숲의 설램가든과 도시숲 조성활동 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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