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26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대구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26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날 오전 9시 1146명보다 115명 증가한 126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285명 증가한 수치다.

추가 확진환자 115명 중 49명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33명 △경남 9명 △경기·부산 각각 8명 △서울 4명 △대전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

1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질본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인 114번째 환자가 이날 숨졌으며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검사대상은 5만2292명이며, 이 중 3만157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71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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