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례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례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는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총 130명이 응모했다.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26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6개 분야에서 130명(남성 81명, 여성 49명)이 응모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한경쟁 분야에서는 ▲여성장애인(비례 1번) 4명 ▲외교·안보(비례 2번) 3명 ▲취약지역(비례 9번) 12명이 도전장을 냈다.

일반경쟁 분야에서는 ▲경제 6명 ▲과학·기술 4명 ▲교육 4명 ▲국가유공자 1명 ▲국방 1명 ▲노동 8명 ▲농·어민 6명 ▲다문화 5명 ▲문화·체육·예술 9명 ▲법조 3명 ▲보건·복지 7명 ▲언론 1명 ▲여성 5명 ▲장애인 2명 ▲재외동포 4명 ▲정치 7명 ▲중소·자영업 5명 ▲직능 3명 ▲청년 18명 ▲통일 5명 ▲행정 2명 ▲환경 1명 ▲기타 4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2~4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10~11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치고, 14일 중앙위원회 순위투표를 실시해 비례대표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비례대표추천관리위는 분야별 심층 면접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되, 사전에 후보자 검증을 포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심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첨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국민공천심사단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으로 구성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국민은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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