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뉴시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전략공천했다. 경기 고양정에는 현역 김현아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및 경기 지역 공천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갑에 태영호 전 북한 공사 ▲강남을에는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가 우선추천됐다.

이어 ▲성북을에 정태근 전 의원 ▲양천구을에 손영택 변호사 ▲강서갑에는 구성찬 전 의원 ▲영등포을에는 박용찬 전 MBC 앵커 ▲송파병에는 경남대 김근식 교수가 단수추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정에 현역 김현아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성남분당을에는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같은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김순례 의원은 컷오프됐다.

아울러 ▲수원병 김용남 ▲부천원미갑 이음재 ▲부천오정 안병도 ▲안산상록갑 박주원 ▲고양을 함경우 등이 공천을 받았다.

경선이 치러질 지역도 발표됐다. 내달 5~9일 ▲서울 용산구(권영세·조상규·황춘자) 경선이, 5~6일은 ▲서초구을(강석훈·박성중) ▲의정부을(국은주·이형섭) 경선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 노원갑(이노근·현경병) ▲은평갑(홍인정·신성섭) ▲서대문갑(이성헌·여명숙)도 경선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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