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역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송파구청
송파구 방역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송파구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000명을 넘어섰다. 첫 환자발생 이후 39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256명이 증가해 20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해 427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82명이 늘어났으며 △경북 49명 △서울 6명 △대전·경기·충남 각각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 각각 1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사대상은 6만8918명으로, 이 중 4만416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만47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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