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6일 의료진이 의심증상자의 선별진료를 마친 뒤 비닐을 입혀 이동시키는 모습 ⓒ뉴시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6일 의료진이 의심증상자의 선별진료를 마친 뒤 비닐을 입혀 이동시키는 모습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밤새 594명 늘어나 2931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질본)는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5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으며 대구 476명, 경북이 60명이다.

이로써 TK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74명이 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 수(2931명)의 84.4%에 달한다. 그외 지역에서 확인된 58명을 살펴보면 충남 13명, 서울·부산 각 12명, 경남 10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전남 각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총 8만2762명이며 전날 오후 4시 기준 7만8830명보다 3932명 늘었다. 이중 5만36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9154명은 결과 대기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6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질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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