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전효성의 MC 발탁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위라이크 (WeLike)’ 뷰티 예능 ‘배틀 코덕쇼’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편집, 신선함, 웃음, 뷰티 팁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지난해 4월 개국해 다양한 편성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이엔지코리아(김성민 대표)의 ‘위라이크’가 자체 제작한 뷰티 예능 ‘배틀 코덕쇼’는 지난 1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 이후 커뮤니티와 SNS 등 온라인상에서 전효성과 출연진의 케미와 신선한 예능 포맷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배틀 코덕쇼’ 1회에서는 일명 ‘코덕’ 으로 불리는 뷰티 스타 전효성의 재치 넘치는 프로그램 설명을 시작으로 뷰티 유튜버 4인인 ‘소봉’, ‘재유’, ‘바른남자 준구씨’, ‘홍루나’의 첫 만남을 비롯해 첫 테마로 ‘설렘’을 선정, 본인들만의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근 메이크업으로 100만뷰를 달성한 기록이 있는 ‘재유’는 ‘썸남 저격 데이트 메이크업’을, 모델겸 뷰티 크리에이터 ‘홍루나’는 ‘두근두근 웨딩 메이크업’을, 34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소봉’은 로드숍에서 직접 구매한 아이템으로 완성한 ‘내돈내산 메이크업’을, 유일한 청일점이자 구독자 13만명의 ‘준구’는 20살 ’새내기 메이크업’을 각각 소개했다.

이후 MC 전효성을 비롯, 5명의 출연진이 평가를 진행했다. 각자의 베스트 픽을 선정해 1차로 점수를 합산한 후,  ‘우현증’, ‘수경’, ‘함경식’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익숙한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전문 심사위원단의 2차 평가를 진행했다.

VCR 심사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은 “초반 분위기와 콘셉트, 기획의도 모두 좋았다”며 준구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전효성과 출연자, 심사위원의 합산점수를 합친 결과, 첫 우승은 ‘내돈내산 메이크업’을 선보인 ‘소봉’이 차지했다. ‘소봉’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사실 꼴등 소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라이크의 ‘배틀 코덕쇼’는 콘셉트와 콘텐츠 위주의 구성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간접 광고를 최대한 배제, 공정성 또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용자들이 원하는 뷰티 팁 위주의 다양한 상황별 메이크업을 현재 가장 인기있는 ‘유튜버’를 통해 쉽게 해석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가장 인기 있는 방식인 ‘관찰 예능’ 포맷을 도입, 재미와 케미까지 잡았다.

위라이크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위라이크 유튜브 채널(weliketv)를 통한 시청자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녹화 현장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등 TV와 온라인을 활용한다. 매체 활용 콘텐츠로 더 새로운 재미의 뷰티 예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C 전효성과 뷰티 유튜버들이 만들어가는 자체발광 뷰티쇼 ‘배틀 코덕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위라이크’에서 방송된다. ‘KT 올레TV(채널165)‘, ‘SK BTV(채널112)’, ‘스카이라이프(채널84)’, ‘티브로드(채널135)’, ‘딜라이브(채널97)’, ‘서경방송(채널112)’과 OTT플랫폼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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