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잇따라 산불을 낸 방화범이 잠복 중이던 공무원에게 붙잡혔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8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의 야산에서 잇따라 방화해 산불을 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백곡면 야산 일대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진천군청 산불진화대는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성대리의 한 밭에 방화를 시도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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