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05명이 늘어 총 958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583명이며 이 중 50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인원은 412명이었는데 91.5%가 한국인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105명을 기록했다. 다만 격리해제된 인원이 22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완치율은 52.5% 수준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105명 중 42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다.

이어 대구 23명, 경북 2명,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지역이 7897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가 6610명, 경북이 1287명이다.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확진자 중 여성이 5784명으로 남성 3799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798명, 40대 1292명, 60대 1210명 등의 순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이 추가된 총 152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59%를 기록했다. 특히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포함해 39만4141명으로 이 중 36만95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502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