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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에 진입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125명 늘어 총 누적 확진환자 수가 978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추가 확진환자는 △대구 60명 △서울 24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대전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이다. 국내에 입국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추가 확진환자는 15명이다.

사망자 수는 4명 증가해 총 162명으로 확인됐다. 치명률은 전날 대비 증가해 1.66%를 기록했다. 특히 누적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82명으로 가장 많으며, 치명률은 18.55%로 집계됐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80명 늘어 총 5408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41만564명이며, 이 가운데 38만3886명은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6892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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