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커피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크레이저커피그룹(대표 전기홍)과 브랜디드 콘텐츠전문AD Tech(애드테크)플랫폼 픽업(대표 문용희)이 공동 개발한 콜드브루 커피 ‘지훈이의 덫’이 출시 5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훈이의 덫은 대한민국 25~30세 남성의 이름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훈’이와, 더치를 ‘덫’으로 줄여 모티브를 얻은 명칭이다. 달콤쌉싸름한 커피 맛 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들의 기억 속에 한 번쯤은 자리 잡고 있을 이름인 ‘지훈’이를 기억하며, 연애 감성 스토리 콘텐츠를 제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훈이의 덫은 무균 상태의 클린룸에서 2차 살균과정과 추출 후 48시간 동안의 균 검사 과정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됐다. 클린룸은 공기 중의 먼지 입자, 온도,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 및 관리되는 실내 공간이다.

지훈이의 덫의 제조, 유통을 맡은 크레이저커피그룹은 2013년부터 자체 커피제조 공장을 보유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 약 20여개의 전국 가맹점 매장과 매월 약 600여개의 카페 및 커피이용 시설에 로스팅원두를 납품하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라떼아트 부문 대상을 배출하기도 했다.

상품기획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픽업(Picup)은 2017년 설립된 이후 현대자동차, LG전자, 헬로네이처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애드테크 플랫폼 회사다. 그동안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작한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의 전환 데이터와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제품을 기획 및 개발했다.

크레이저커피그룹 전기홍 대표는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 커피의 개성과 브랜드를 살릴 수 있는 커피 콘텐츠가 풍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픽업 문용희 대표는“지훈이의 덫, 첫 자체 브랜드 상품 런칭을 시작으로 e-커머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훈이의 덫은 크레이저커피 전국 직영/가맹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4월 중에는 일부 현대백화점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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