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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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 국제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 

KISTI는 7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와 함께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경험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제보건 위기로 확산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KISTI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파키스탄의 국가연구 및 교육네트워크(PERN)가 협력하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이영성 교수가 진행에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와 한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현 교수가 각각 ‘국내 코로나19 치료임상’과 ‘공중보건 위기로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파키스탄의 국가바이러스연구소(ICCBS, National Institute of Virology)의 아서 박사(Dr. Arthar)를 포함한 11명의 임상의사와 의대교수가 함께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치료, 예방, 성장 가능성, 효과적인 확산 조절 방법, 시험 방법, 다양한 환자 유형에 대한 한국의 경험, 개인 보호 장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질문하는 한편, 세미나 주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국가 인프라인 한국의 KREONET, 파키스탄의 PERN을 통해 국가 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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