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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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새만금방조제 부근에서 굴삭기 추락사고로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5시 20분경 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새만금방조제 바람쉼터 인근에서 굴삭기에 탄 채 바다에 추락해 실종된 운전자 박모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씨가 타고 있던 굴삭기는 새만금 신항만 공사현장에서 바다로 추락했다. 바지선에 실려 있던 이 굴삭기는 다른 선박으로 옮겨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밤샘수색에도 박씨를 찾지 못한 해경은 날이 밝자 헬기와 무인항공기, 경비정, 민간구조 어선 등 총 25척의 선박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사고해역에 헬기와 무인항공기를 띄우고 전문 잠수 수색요원 30명을 투입했다.

해경은 수색과 별도로 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안전규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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