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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며칠째 비슷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3명 늘어나 총 누적 확진환자수가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11명 △대구 9명 △경기 6명 △인천 4명 △경북 3명 △부산 2명 △강원 2명 △전북 1명 △경남 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추가 확진환자는 14명이다.

그동안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 수도권과 해외 유입 사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다만 3일 연속 50명 안팎을 기록해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나 총 200명, 격리해제 수는 96명 늘어 총 6694명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48만6003명이다. 이 가운데 45만77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7858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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