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강원 고성에서 산불로 인해 육군 1800여명이 긴급 대피중이다.
육군 제8군단은 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새 크게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장병 1800여명을 고성종합운동장과 속초종합운동장, 아야진초등학교 등 3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산불이 확산될 것에 대비, 장병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철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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