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가 6월 27일 종연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 기간을 8월 8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전 세계 1억4000만명이 관람한 Big4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유튜브에서 중계된 25주년 공연 실황이 단 2일만에 1000만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머스트 시 뮤지컬(Must see musical)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줬다.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된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관객들이 매해 손꼽아 기다려왔던 공연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이나 지난 후에 성사될 정도로 쉽게 공연장에서 보기 어려운 작품이자, 전 세계에서 현재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오페라의 유령>인 만큼 서울 공연의 기간 조정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된 공연을 포함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의 2주간 열리는 공연은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BC카드 결제 시 조기예매 최대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BC카드 페이북 회원은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월 25일 오전 10시까지,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 팬필 회원은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월 26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공식 SNS와 각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러브 스토리, 놀라운 무대 예술로 식지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에서 8월 8일까지 열린다. 대구 공연은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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