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요시히로 지음/176쪽/152*216 mm/1만3800원/쌤앤파커스

ⓒ쌤앤파커스
ⓒ쌤앤파커스

【투데이신문 박수빈 기자】 ‘하루 3분 투자로 기억력·집중력·관찰력·논리적 사고력이 높아진다면?’

기억력을 스스로 훈련시키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에 대한 해법을 이케다 요시히로가 신간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을 통해 소개한다. 

그는 40대 중반에 처음 출전한 기억력 선수권 대회에서 6번 우승했고,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기억력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기억력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한 실력자다. 

저자는 한 달이라는 기간 중 매일 3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기억력과 집중력, 더 나아가 논리력까지 증진할 수 있다는 논리를 독자에게 전한다.

동시에 기억력의 기능이 ‘암기’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이나 일반 직장인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도 기억력과 집중력은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짤막한 내용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도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은 일명 ‘센서’라 불리는 감각적 요인의 발견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기억력을 크게 ‘부호화’, ‘저장’, ‘인출’의 3단계로 규정하고 이를 적합하게 활용하는 과정에서 암기는 물론이고 이와 연결된 다양한 능력들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규정한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은 우리가 어렴풋이 정의 내리는 ‘기억력’이라는 개념에 대해 명확히 짚으며 시작한다.

특히 그는 기억력을 갉아먹는 주범이 지루한 감정이라고 강조한다. 능동적 행동과 성과를 위해서는 흥미로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번뜩이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센서로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2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기억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수련 순서에 맞춰 소개한다. 

수험생들이 솔깃할 만한 외국어 단어 외우기 효과는 그 첫 단계다. 몇 번을 봐도 기억하지 못하는 단어를 일명 ‘탐지 센서’ 훈련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

이어서 많은 분량을 한꺼번에 외울 수 있는 ‘분류 센서’ 강화 훈련과 외운 내용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조합 센서’훈련, 필요한 적시에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센서’훈련, 무작위로 열거돼도 쉽게 모두 기억해 낼 수 있는 ‘연결 센서’ 훈련의 순으로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훈련법으로 구성된 각 장은 첫 시작 부분에서 실력테스트로 먼저 자신의 수준을 체험해볼 수 있고 트레이닝 과정에서 점차 증진되는 기억력의 강화 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3분 기억술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적합한 트레이닝 방법이다”며 “단순한 기억력 훈련이 아닌 자신을 돌아보고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