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가 지난 27일 광주 북구 신용동 단설 건국유치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유치원 교사가 지난 27일 광주 북구 신용동 단설 건국유치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70명대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9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134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24명(해외유입 2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대구 2명 △부산 1명(해외유입 1명) △경북 1명(해외유입 1명) △충남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도 7명 있어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발생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9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는 34명 늘어 총 735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86만8666명이며 이 가운데 83만495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만23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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