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용역 직원들이 지난 26일 인천시 중구 운남초등학교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용역 직원들이 지난 26일 인천시 중구 운남초등학교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누적 검사대상이 9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9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144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경기 13명(해외유입 1명) △서울 9명(해외유입 2명) △인천 5명 △대구 2명(해외유입 1명) △광주 2명(해외유입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전남 1명(해외유입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도 5명 있어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12명은 해외유입, 27명은 지역발생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수는 증가하지 않아 나흘째 269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35명 증가해 총 1만398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진대상은 90만2901명이며 이 가운데 86만516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만629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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