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부산 금정구 내성고등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부산 금정구 내성고등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150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인천 18명 △경기 12명(해외유입 1명) △서울 1명(해외유입 1명) △대구 1명 △전남 1명(해외유입 1명)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2명 있어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5명, 지역발생은 3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총 271명이며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는 17명 증가해 1만422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2만1391명이며, 이 가운데 88만583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만405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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