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리타 항공화물 특별 전센기 운송 참여 모습 ⓒ(주)한진
인천-나리타 항공화물 특별 전세기 운송 참여 모습. ⓒ한진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 

한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한 인천-나리타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월 수출입기업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한 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한 바 있다.

이번 2차 전세기 편성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천-나리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운항에 한진은 항공화물 운송사로 참여해 원활한 물류 진행을 수행했다.

특별 전세기 1대에는 다양한 중소 수출입기업의 전자상거래 물량 및 기계류 등 약 17톤이 적재됐다. 항공기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후 12시 20분경 도착했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수출입기업의 해외 활동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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