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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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어느새 20주년 공연을 맞은 <베르테르>에는 초연부터 함께 했던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과 뮤지컬 <캣츠>·<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담당하는 노지현 안무가가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작진을 완성했다.

극을 이끌어갈 배우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약혼자가 있는 여성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드는 주연 ‘베르테르’ 역에는 엄기준·카이·규현·유연석·나현우가,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여성 ‘롯데’ 역은 김예원과 이지혜가 발탁되며 숭고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는 이상현과 박은석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베르테르를 염려하는 펍의 여주인 ‘오르카’ 역에는 김현숙과 최나래가, 남편을 여읜 주인마님을 사모하는 ‘카인즈’ 역에는 송유택과 임준혁이 낙점되며 20주년 기념 공연을 최적의 캐스팅으로 완성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베르테르>는 이번 달 30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7월 13일까지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조기예매 2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공연은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HC 홀에서 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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