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산 센텀시티몰 ⓒ뉴시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몰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부지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3단계 부지 개발이 연기됐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변화로 3단계 개발사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텀시티 부지는 신세계가 10년째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부지 면적만 1만6515㎡에 이른다.

신세계는 지난 2015년부터 2017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2단계 부지인 센텀시티몰 개발 지연과 유통업 불황 등으로 지금까지 미뤄졌다.

2017년에는 부산시 및 해운대구 등과 협의해 2018년부터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대규모 씨푸드테마파크 및 판매시설을 짓기위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부산시에 제출하기도 했으나 영업 부진과 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3단계 개발사업이 지연되면 이 일대 지하 공간을 개발하려던 부산시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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