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시장경제 창달 인터넷 정론지 미디어펜이 창간 9주년을 맞아 '코로나 시대, 한국경제 뉴노멀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창간 기념 포럼을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B2F)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인류가 전혀 가보지도 겪어보지도 못한 길로 접어들었고, 우리 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쇼크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연쇄적으로 번지면서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속적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산업계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불필요하고 낡은 규제를 철폐하고 개선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미디어펜은 ‘코로나 시대, 한국경제 뉴노멀의 길을 묻다 - 기업 규제개혁과 성장전략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창간 기념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기업들의 전략을 정·관계 인사,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규제개혁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양준석 한국규제학회 부회장이 ‘규제개혁: 뉴노멀의 필수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토론은 강영철 한양대학교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기조강연·주제발표자와 함께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본부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펜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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