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잠골버스 ‘이별이 처음인 그대에게’ 뮤직비디오 캡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션 그룹 잠골버스(Zamgolbers)가 신곡을 발매했다.

지난해 ‘그때는 이 거리가 아름다웠다’로 인기를 끌며 음원사이트 상위권 차트에 랭크됐던 잠골버스가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돌아온 것.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이별이 처음인 그대에게’는 멤버 정일호의 작사, 작곡 및 편곡을 거치며 이별이 주는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곡은 직설적인 한편 감성적인 곡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들의 매력을 더욱 물씬 느끼게 한다.

가수 ‘잠골버’와 ‘오늘의 분위기’가 함께하는 뮤지션 그룹 ‘잠골버스’는 유튜브 채널은 1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어터다. 보컬인 안준헌과 정윤섭, 작곡과 작사를 맡은 정일호를 비롯해 프로듀서 김용이 함께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들은 일명 ‘차트 역주행’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 불과 일 년 만에 2배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송하예, 황인욱, 임재현 등 유명 가수들과 협업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신곡의 티저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8만 명 이상이 시청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의 제작에는 임창정, 백지영, 김나영, 노을 등 유명 가수들의 작업을 맡아 진행했던 SNP필름의 이유영 감독이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뮤직비디오 형태와는 달리 짧은 대본의 영화형식을 빌려 제작됐으며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에서 배우 이수혁과 호흡을 맞춘 배우 최수진의 연기와 잠골버스 작곡가 정일호가 직접 배우로 출연한다.

잠골버스는 “안준헌의 허스키 보이스와 정윤섭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은 곡이 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며 “멤버 김용의 섬세한 디렉팅으로 팬들에게 새해 만족스런 모습으로 인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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