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계자들이 지난 3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관계자들이 지난 3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5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7만97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4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부산 26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구 7명 △경남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대전 2명 △울산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11명 △아랍에미리트 3명 △카자흐스탄 2명 △헝가리 2명 △러시아 1명 △영국 1명 △콜롬비아 1명 △가나 1명으로 총 22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내국인, 12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7명 늘어 총 1448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9명 감소해 211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405명 증가해 총 6만970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580만3095명이며 이 가운데 560만279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120만53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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