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의료진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 만에 600명대 아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6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8만61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3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2명 △서울 177명 인천 37명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 10명 △전남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 3명 △전북 3명 △제주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7명 △인도네시아 6명 △일본 3명 △러시아 2명 △헝가리 2명 △가나 2명 △필리핀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우크라이나 1명 △체코 1명으로 총 28명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6명 증가해 총 1550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8명 감소해 153명이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617명 늘어 총 7만651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634만5992명이며 이 가운데 618만874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7만111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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