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이X전주국제영화제 콜라보 포스터 ⓒ퍼플레이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여성영화 전문 OTT 플랫폼 퍼플레이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국 여성감독과 여성영화를 돌아본다.

퍼플레이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해 ‘한국 여성감독 릴레이 특별전’을 상영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5월 21일까지 퍼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전주가 퍼플레이’와 ‘인디펜던트 우먼: 당신의 처음’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다.

퍼플레이의 현재 서비스 작 가운데 역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여성영화 17편을 엄선한 ‘전주가 퍼플레이’ 특별전에서는 김지현 감독의 ‘다정을 위한 시간(2019)’, 허지은 감독의 ‘오늘의 자리(2017)’, 강유가람 감독의 ‘모래(2011)’ 등이 상영된다.

한국 유명 여성감독의 첫 작품과 초기 작품을 선보이는 ‘인디펜던트 우먼: 당신의 처음’ 특별전에서는 윤가은 감독의 ‘손님(2011)’, 변영주 감독의 ‘20세기를 기억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방법(2008)’, 임순례 감독의 ‘우중산책(1994)’등 15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현장에서는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유튜브 라이브 행사도 공동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임순례, 부지영, 윤가은 감독이 참여하며, ‘나의 첫 영화’, ‘한국 여성감독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조일지 퍼플레이 대표는 “매년 창의적인 실험정신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관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여성영화를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