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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5t 차량이 교통사고 후 근처 건물로 돌진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20일 오전 11시 1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5t 택배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배차량이 충돌로 인해 인근 5층짜리 건물로 돌진한 이후 화재가 발생했는데, 건물에 설비된 변압기와 가스 배관을 건드리며 불길은 크게 번졌다. 

현장에는 소방 109명, 경찰 14명 등 총 155명과 소방 39대 등 차량 51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6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사망자들은 화재가 난 건물 1층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단순 행인인지, 상가 관계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다른 부상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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