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 ⓒ뉴시스
(왼쪽부터)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 ⓒ뉴시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대진표를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열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최문순·양승조 후보는 탈락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 동안 민주당은 일반 국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각 후보별 순위 및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6명의 주자들은 오는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결과는 지역별 경선일에 맞춰 발표되며,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8월 15일과 29일, 9월 5일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된다.

서울 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 간에 9월 1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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