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4차 유행 확산세가 멈출 줄 모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는 나흘 만에 역대 최다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61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7만19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56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 15명 △강원 15명 △울산 11명 △충북 9명 △전북 9명 △전남 6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네시아 8명 △캄보디아 5명 △미국 4명 △우즈베키스탄 4명 △말레이시아 4명 △필리핀 3명 △러시아 3명 △미얀마 3명 △터키 2명 △오만 2명 △폴란드 2명 △파키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자흐스탄 1명 △일본 1명 △타지키스탄 1명 △스페인 1명이다. 이 중 28명은 내국인, 1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명 늘어 204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명 늘어 163명으로 나타났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 된 확진환자 수는 739명 증가해 총 15만549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00만8859명이며 이 중 1065만504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8만190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561만8505명이다. 이 가운데 10만5958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0.6%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8만9167명 증가해 총 596만918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8%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