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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사회안전망과 경제적 자립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2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및 경제적 자립에 방점을 둔 이번 협약은 공단의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및 신용·부채 종합 컨설팅 △채무자 신용 회복지원제도 △취업 알선 협업 등과 같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전문 심층 상담, 취업 진단과 설계를 통한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해 최적화된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구직역량 강화, 지원고용,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업 역량 증진을 통한 취업률을 높인다.

올해의 경우 공단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고객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후 저소득층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구직 또는 근로 장애인에게도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다각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의 진화를 이루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공공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섬세한 서비스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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