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24일 ‘메타버스 리더스 TF팀’을 발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디지털문화재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메타버스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TF팀을 발족했다. 

30일 서울디지털재단은 강요식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메타버스 리더스 TF팀’과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단 정상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이달 24일 출범한 ‘메타버스 리더스 TF팀’은 비대면 시대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기술의 서울시정 선도를 위해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를 위해 ‘Catch the next digital : Metaverse’라는 슬로건을 설정했다. 또 메타버스 구축 사례 및 동향 분석을 통한 국내외 서비스 기획·연구, 활용 교육과정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은 포스트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관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확립,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특히 재단의 중장기 미션·비전·전략과 경영목표를 도출하고 조직문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신규 브랜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구성된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은 1달 간 운영되며 내달 29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TF팀은 유관사업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것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팀, 산업지원팀, 포용사업팀, 경영기획팀 등 재단 전 부서의 직원들이 모두 팀에 참여한다. 

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재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비하고 역동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게 됐다”라며 “메타버스 사업을 비롯한 미래사업 발굴 등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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