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턱걸이로 과반 통과한 이재명
국정감사-검경수사-이낙연 벽 넘어야
대장동 국감, 정치적 돌파구가 되려나
비호감도 줄이기 이재명 숙제로 남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와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와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됐지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국회 국정감사와 검찰과 경찰의 수사,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의 벽을 넘어야 한다.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많이 남아있다. 이 후보로서는 이런 난관을 헤쳐 나가야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10차례 지역순회 경선, 1·2차례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누적 합산 과반으로 결선 투표를 갈 수 있었던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에서 패배를 맛봤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누적 집계 50.29%를 득표해서 간신히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3차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이 전 대표가 62%를 얻은 반면 이재명 후보는 28%를 얻었다. 충격적인 선거 결과다.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도 충격적인 투표 결과 때문인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는 간신히 과반을 넘기는 결과를 낳았고, 이것이 이낙연 캠프와 지지자들이 결과를 승복하지 못한 상황으로 내몰리게 됐다. 김두관·정세균 후보가 중도 사퇴를 하면서 두 후보를 선택한 표심의 처리를 놓고 당 지도부는 고심에 빠졌다. 이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지도부는 무효표로 처리를 하는 것이 맞다면서 이 전 대표 측의 주장을 묵살했다. 이에 이의제기를 신청했고, 당무위원회는 해당 신청을 기각했다. 그리고 이 전 대표는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면서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이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1차와 2차에 비해 3차가 다른 선거결과가 나온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같은 날 발표한 서울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과반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이낙연 캠프 측의 조직표가 1차와 2차에 비해 3차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어떤 식으로 됐던 이 후보에게는 3차 선거인단 결과는 뼈아픈 대목이고, 이것은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됐다. 더욱이 이낙연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해 지난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들 중 40.3%가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상황을 가정한 결과다.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4.2%였다. 이 후보 지지자 중에 84.2%는 다시 이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대신 홍준표 후보를 넣은 결과, 이 전 대표 지지자 중 29.9%가 홍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3.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러한 결과는 그만큼 이낙연 지지자와 이 후보와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힘들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에 대해 민주당 안팎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위기도 있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라면 결국 이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재명 경기지사 ⓒ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 ⓒ뉴시스

국감에 출석하는 이재명

그 첫 번째 단추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다. 이날 경기도청 국정감사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면 경기도지사 직책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영길 대표 역시 하루라도 속히 경기도지사 직책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권유했고, 이 후보 역시 고민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는 정공법을 택했다. 경기도 국감 전에 경기도지사 직책을 내려놓으면 마치 큰 잘못이 있어서 피해가는 듯 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이 후보는 국감을 피하지 않고 임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이재명 캠프에서는 원래부터 이 후보가 경기도 국감에 출석할 뜻을 갖고 있었다고 했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3차 선거인단 결과가 경기도 국감 출석 의지를 굳히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3차 선거인단 결과가 1차나 2차 선거인단 결과 그리고 당원과 대의원 선거 결과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슈를 확실하게 털고 가지 않으면 자신에게 두고두고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즉, 국감에 출석해서 대장동 이슈를 확실하게 털어버리겠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계획이 현실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의혹을 키우는 계기가 될지는 국감장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등 야당이 잔뜩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야당의 입장에서는 ‘연기’(의혹)만 피우고 실제로 ‘불(증거)’을 보여주지 못하면 정치적 공방만 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 게다가 화천대유 자산관리에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되치기를 당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보다 명확한 근거 자료를 갖고 이 후보를 압박하지 않으면 오히려 국민의힘이 더 큰 화를 자초하는 국감이 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국정감사 띄우기를 하면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연일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방문해서 ‘자료’를 내놓지 않는다고 압박을 하는가 하면 경기도당에 대장동 특혜 의혹 제보센터를 차려서 제보를 받고 있는 것도 이런 역시 같은 이유다. 다만 언론에 이미 보도 된 내용을 재탕하는 식의 국감이라면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당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이미 이 후보 측에서도 국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검경 수사의 끝은

국감의 산을 넘었다면 또 다시 기다리는 것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이다. 성남개발공사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 물론 지난 15일 새벽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의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전날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국감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나오는 ‘그분’에 대해 ‘정치인 그분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가 ‘수사범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욱이 변호사비 논란으로 인해 수사선상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속하게 수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는 빨라질 모양이다.

이 수사에서 과연 이 후보와 화천대유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밝혀질지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대권 가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 이 후보가 화천대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이 후보는 대장동 이슈에서 면죄부를 얻게 된다. 반면 이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면 구속 가능성까지 제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결국 ‘특검’ 도입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과 법조계의 시선이다. 즉, 이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이 나도 특검 도입 요구는 빗발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후보 측은 자신이 있다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 후보와 화천대유 간의 직접적인 증거 자료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서도 ‘이재명’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고 연루설을 반박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와 화천대유는 한 몸이라면서 화천대유 실소유주가 이 후보라고 지목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후보의 운명이 갈라지게 된다.

또 다른 난관은 아무래도 이 전 대표이다. 이 전 대표가 경선 사흘 만에 경선 승복 선언을 했지만 아직까지 앙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더욱이 이낙연 캠프 사람들은 경선 기간 내내 이 후보의 구속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약 이 후보가 구속된다면 이 전 대표로서는 정치적 재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민주당은 경선을 다시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낙연 캠프에서는 비록 경선 승복을 했지만 ‘구속 가능성’을 플랜 B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 사람들이 이 후보의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낙연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과제다. 이낙연 지지자들인 경선 무효 가처분 신청까지 했다. 물론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지만 그만큼 이낙연 지지자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것이 결국 이 후보를 옭아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낙연 지지자를 자신의 지지자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가 됐다.

내년 대선은 결국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으로 나뉘어 양자 후보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때 이낙연 지지자들이 보수 진영 후보를 지지하게 된다면 이 후보는 엄청나게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낙연 지지자들의 40% 정도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것은 이낙연 지지자들의 이탈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낙연 지지자들을 어떤 식으로 보듬을 것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해야 한다.

핵심은 이 전 대표와 어떤 식으로 화학적 결합을 할 것인지 여부다. 이 전 대표는 이른 시간에 공동선대위원장 자리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경선 과정에서 워낙 충돌이 강했기 때문에 한 몸이 돼서 움직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천권 문제도 있다는 점에서 계파 간 갈등은 더욱 커질 수도 있고, 그것이 선거 캠프의 갈등이 될 수도 있다. 즉, 선거 캠프 내에서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요구하는 세력이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것을 이 후보와 지도부가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경기도 이재명 지사. ⓒ뉴시스

중도층 공략은

이 후보의 또 다른 숙제는 중도층 공략이다. 이 후보가 ‘강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것을 얼마나 유화시켜서 중도층 공략에 나서느냐가 핵심 변수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4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윤 후보가 31.0%로 두 후보의 격차는 13.6%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이어 홍 후보(7.6%), 유승민 전 의원(4.7%), 안철수 대표(2.3%), 심상정 의원(1.4%), 원희룡 전 제주지사(1.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이처럼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것은 이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내년 대선은 앞서 언급한대로 양자 대결로 굳혀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단 몇 표도 아쉬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다는 것은 이 후보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이런 이유로 중도층 공략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대장동 이슈로 인해 이미지가 상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중도층을 공략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

이 모든 핵심은 결국 대장동 이슈다. 대장동 이슈를 어떻게든 돌파를 해야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동 이슈는 대선 경선 때에도 계속해서 이 후보의 발목을 잡았지만 본선에서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이유로 이 후보가 정치적 도박을 강행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대장동 이슈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그 정치적 도박이라는 것이 결국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시 말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대선 운명을 좌우하게 되는 셈이다.경 수사의산을 넘었다면 또 다시 기다리는 것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이다. 유동규 전 성남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됐다. 물론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지난 15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의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지난 14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국감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나오는 그분에 대해 정치인 그분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가 수사범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욱이 변호사비 논란으로 인해 수사선상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속하게 수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는 빨라질 모양이다. 이 수사에서 과연 이 후보와 화천대유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밝혀질지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대권 가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 이 후보가 화천대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이 후보는 대장동 이슈에서 면죄부를 얻게 된다. 반면 이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면 구속 가능성까지 제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결국 특검도입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과 법조계의 시선이다. , 이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이 나도 이 후보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결론이 나더 결국 특검 도입 요구는 빗발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후보 측은 자신이 있다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 후보와 화천대유 간의 직접적인 증거 자료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서도 이재명이름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자신 있어 하는 분위기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와 화천대유는 한 몸이라면서 화천대유 실소유주가 이 후보라고 지목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후보의 운명이 갈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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