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 완료자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0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263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8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명 △울산 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5명 △중국 2명 △필리핀 2명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영국 1명 △독일 1명 △모로코 1명으로 총 15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내국인, 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3명 늘어 총 283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명 증가해 339명을 기록하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1586명 늘어 총 33만458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577만5700명이다. 이 가운데 1404만662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36만643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5만8513명 늘어 총 4109만7656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80.0%를 기록했다. 접종 완료 인구는 68만9085명 늘어 총 3829만846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4.6%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 코로나19 신규 확진 2100명대…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
- ‘50대·얀센 접종자·기저질환자’ 11월 추가접종 시작…mRNA 백신이 기본
-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다시 2000명대…정부 “방역 긴장감 다시 높여야”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작…온라인 접속 불안 혼선 빚기도
- 코로나19 신규 확진 1000명대 후반…전날 대비 686명 급증
- 코로나19 신규 확진 1200명대…정부, 백신 추가접종 속도
-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 공개…백신패스 적용
- 서울시·요기요, 배달음식 다회용기 도입…취지는 좋지만 결국 소비자가 비용 부담?
-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첫날…코로나19 신규 확진 1686명
- 코로나19 신규 확진 1500명대…전 국민 75.6% ‘접종완료’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사흘째…코로나19 신규 확진 2667명
-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0명대 중반…고위험시설 추가접종 간격 단축
- 코로나19 신규 확진 2300명대…정부, “선제적 의료대응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