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도전 번복 해명’ 질문에 “내가 될 줄 알고 한 말” 답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027년 차기 대선에 나올 것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청년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준표형’이라는 닉네임으로 직접 답글을 남기는 등 20~30대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한 누리꾼이 “마지막 대권도전이라는 발언을 하셨는데 분명 다음 대선 때 다른 후보가 마지막 대선이라면서 또 나오셨네요? 라는 귀여운 말장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는 어떤 반전스러운 말로 상황을 유쾌하게 해결하실 건가요”라고 질문하자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이라고 답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이 정치 여정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말한 것을 엎은 것으로 다음 대선에 나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외에도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 하는데 홍준표 대통령 선거 또 할 수 있다”는 글에 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대권 도전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계 은퇴 관련한 질문에도 “은퇴한다는 말 한 일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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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주요기획: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ESG 중간점검]
좌우명: 忍耐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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