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본보) 이세미‧박세진 기자, 보도‧기자부문에서 영예
이세미 기자, ‘비극의 사모펀드: 도둑맞은 일상’ 보도로 언론대상
박세진 기자, 2030 젊은 노숙인 현실 살핀 ‘H세대’ 시리즈로 우수상

투데이신문(본보) 이세미 기자가 2021 언론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투데이신문(본보)이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주최하는 ‘2021 언론대상 및 언론윤리대상’에서 보도부문과 기자부문을 수상했다.

인신협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언론대상’과 올해 처음 실시된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보 이세미 기자가 총 5편으로 이뤄진 ‘비극의 사모펀드: 도둑맞은 일상’ 기사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보도부문을, 박세진 기자는 ‘H세대’ 시리즈 ▲갈매기도 집이 있다 ▲노숙인이 건넨 보물지도 ▲전문가의 눈으로 이뤄진 기사로 기자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본보 이세미 기자는 이날 “사모펀드 사태는 우리 금융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개인적으로는 아픈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 역사의 산증인이신 사모펀드 피해자들을 만났고 그 분들을 통해 국내 금융의 여러가지 문제를 발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서 우리 금융의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투데이신문(본보) 박세진 기자가 2021 언론윤리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또한 이날 언론윤리대상에서 기자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세진 기자는 “저는 사람을 살리는 글을 쓰기 위해 기자라는 꿈을 갖게 됐다. 이번 H세대 청년 노숙인을 취재하며 소외된 누군가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됐듯, 앞으로도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듣고 온몸으로 느끼면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신협은 인터넷신문의 지속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언론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제정된 언론윤리헌장의 확산을 위한 언론윤리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언론윤리대상’을 신설했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언론에 있어 윤리적 정당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소통과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이라는 인터넷신문에게 주어진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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