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뉴시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청년들이 당면한 청년정책 사각지대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모색 및 해소 사례 공유를 위한 장이 열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8일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호텔 대회의실에서 ‘2021 청년정책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에서는 그간의 청년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고용노동부, 서울시 청년허브와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정책 사각지대의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세 편의 연구 결과와 더불어 세 가지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청년정책 사각지대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청년 정책허브센터의 핵심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고용정책 사각지대 추정 및 시사점 △중소기업 청년고용정책 실태 및 시사점 △취업취약 청년 발굴 및 고용서비스 연계 유럽연합(EU)사례와 시사점이 논의됐다.

이어 2부는 청년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 사례 △은둔청년 피어서포터즈 활동 사례 △취약 청년층 찾아가는 상담 사례로 이뤄졌다.

토론에는 고용노동부, 서울시청년허브, 중소기업중앙회, 춘천 청년청,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청년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접근성과 실효성을 갖추기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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