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를 보였지만 여전히 7000명대에 육박했다. 사망·위중증 수는 ‘역대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691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8만9978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82명, 국내감염 164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246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720명 △경기 1949명 △인천 422명 △경남 201명 △부산 433명 △충남 183명 △대구 168명 △강원 120명 △전북 149명 △경북 135명 △전남 69명 △대전 133명 △광주 66명 △제주 17명 △충북 85명 △세종 19명 △울산 4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1명 △인도 1명 △베트남 4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3명 △영국 6명 △터키 1명 △폴란드 2명 △포르투갈 1명 △스페인 2명 △이탈리아 1명 △핀란드 1명 △헝가리 1명 △미국 33명 △캐나다 2명 △에티오피아 1명 △코트디부아르 1명 △북마리아나제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2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109명 늘어 총 50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083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8만9757명 증가해 4379만9357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5.3%다. 2차 접종자 수는 3만8216명 증가해 총 4221만9818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2.2%다.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59만569명 증가해 총 1370만9545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26.7%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