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6·1지방선거 용산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용산 대통령시대’ 열어 전국 최고 자치구 만들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사진=박 예비후보 페이스북]
박희영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사진=박 예비후보 페이스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 오는 6월 1일 용산구청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박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 예비후보는 “용산 대통령시대를 열어 용산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용산공원 조성과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재선거, 올 대선 승리까지 일궈낸 기반을 통해 용산구청장 선거까지 이기는 진정한 용산구민의 승리를 이뤄야 한다”면서 “용산이 마주한 새로운 기회를 현실로 바꿀 능력 있고 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용산으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은 용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집무실 이전에 따른 부동산 관련 규제에 대해 “윤 당선인과 권영세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모두 추가 규제는 없을 것임을 밝혔다”며 “용산 대통령시대의 최대 수혜자는 용산구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박 예비후보는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국회의원 정책특보와 국민의힘 용산당협 부동산특위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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