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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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투데이신문>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재정리 하는 한편, 우수한 창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기획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은 투자 열풍에 이어 NFT(대체 불가능 토큰), 메타버스 신드롬 등에 힘입어 2030 세대 사이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더욱이 가상자산업계는 지난해 9월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도권에 진입에 성공, 안정성까지 확보돼 현재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이 더 이상 ‘위험한’, ‘무모한’ 투자가 아니라는 인식을 바꿔준 데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역할도 있었다. 그중 지난 2014년에 설립돼 올해 8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업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소로 평가 받는다. 

이는 화이트 해커 출신인 코인원 차명훈 대표의 철저한 보안 의식이 배경이 됐다. 코인원은 거래소 시스템 모든 단계에 강한 보안을 구축했고, 그 결과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외부 해킹을 당한 적이 없다. 특히 국내 유일 가상자산 명세서를 발행해 올바른 투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코인원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입자 수 230만명을 확보했으며 2021년 기준 영업이익 1190억원의 성과를 내는 등 국대 내표 가상자산 거래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데에는 개발자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코인원은 퍼플즈 등 다수의 스타트업을 거쳐 각종 테크 컨퍼런스 연사 및 특강 경력을 보유한 고재필 CTO와 권위 있는 글로벌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아시아 최초 수상 이력을 가진 화이트해커 출신 장준호 TL(Tech Leader)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특히 코인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인재 채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인원은 개발자를 포함한 전 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코인원은 두 차례나 대규모 채용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개발자 및 비개발자 등 전 직군 채용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12개 분야, 총 100여명을 공격적으로 채용했다.

특히 11월 채용에는 기술 총괄(VP of Engineering) 포지션을 신설 및 채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코인원의 대규모 채용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코인원은 전 직군 25개 분야에 걸쳐 채용을 하며 현재 그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코인원에서는 신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예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인원은 국내 최초 이더리움 상장, 스테이킹 서비스 등의 선례를 이뤄낸 기업인 만큼, 선도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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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인원]

코인원의 ‘즐겁게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자’라는 대담한 경영 철학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에 발맞춰 코인원은 직원의, 직원들에 의한, 직원들을 위한 복지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먼저 코인원의 우수한 개발자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한다. 코인원은 개발 직군 입사자에 최대 50%의 연봉 인상을 비롯해 능력에 따라 사이닝보너스 또는 스톡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의 근무 환경 또한 대기업 못지않다. 코인원의 사옥은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파크원 타워다. 내부에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인 포커싱 존, 마사지 기기가 비치된 직원 휴식공간,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무료 사내 카페와 휴게 라운지 등 직원들이 집중과 쉼 사이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입사자에게 성과에 따라 연 2회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이상 재직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주택자금 무이자 사내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본인과 가족까지 보장되는 실손 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외·내부 점심 식대는 물론, 고급 콘도 이용 혜택과 매년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5일의 리프레시 휴가제도도 운영 중이다.

코인원은 직원 개인의 일상에도 귀를 기울였다. 코인원의 직원들은 국내외 관련 콘퍼런스 및 교육비, 도서 구매비, 명절 선물, 건강검진 등의 복지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평등과 소통이 함께하는 사내 문화를 위해 코인원은 직급이 없는 ‘님’ 문화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코인원은 호칭을 통일시켜 사내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전사의 이슈가 발생할 경우 주기적으로, 또 즉각 내부에 공유해 모든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코인원은 ‘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 즉,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라는 비전 아래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며 성장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은 ‘다니기 좋은 회사’가 아닌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개발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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