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센터협의회와 함께 삼각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설치해 6월 2일까지 추모 기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40대 여성과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같은 날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60대 여성이 30대 중증장애를 가진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전적으로 정치의 책임”이라며 “적어도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자리에 찾아와 정치의 책임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발달장애인 가정은 죽음을 강요당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삼각지역에 분향소 설치
- “그들 옆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성동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발달장애 아들과 사망
- 인권위 “선거 과정에서 혐오 표현 사라져야”
- 전장연, “尹 정부 추경 예산, 장애인 침해·차별 반성없는 예산”…출근길 행진 시위 진행도
- 학대받는 장애아동 연 1000명 넘어…학대 행위자 절반은 ‘부모’
- 전장연, “기재부 장관 후보자, 약속어음 중 단 1개만 발행…답변할 때까지 시위”
- ‘지하철 시위’ 전장연 대표, 전차 교통방해 등 혐의로 경찰 조사
- 전장연, 다음달 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단…삭발식은 지속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4명 중 1명 장애인…“의료체계 강화해야”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39명...사망자 한자릿수
- ‘헤어질 결심’ 박찬욱, 칸 영화제서 감독상 수상…남우주연상은 송강호
전유정 기자
uyuuu@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