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출국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출국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22명으로 집계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022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6만870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하기 전인 지난 1월 18일(4068명) 이후, 139일 만에 최저다.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22명으로 △서울 738명 △부산 185명 △대구 299명 △인천 197명 △광주 154명 △대전 193명 △울산 105명 △세종 43명 △경기 1340명 △강원 240명 △충북 176명 △충남 193명 △전북 192명 △전남 156명 △경북 417명 △경남 266명 △제주 11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아시아(중국 외) 1명 △유럽 4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0명이며, 외국인은 7명이다.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2만4279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이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7명 늘어 총 4505만7611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7.8%다. 2차 접종자 수는 20명 증가해 총 4459만8938명이며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6.9%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40명 증가해 총 3331만9039명이며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64.9%다. 4차 접종자 수는 95명 증가해 총 417만7410명이다. 인구 대비 4차 접종자 비율은 8.1%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항공 규제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해외에서 신종 변이가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는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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